가을연수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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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가을연수회 후기 -----
2022년 11월20일 이른 아침 12인승 승합차는 괴산 산막이옛길로 향합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부회장님이 직접 운전하시고 여성회장님과 여성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들을 차에 싣고 괴산을 향해 달려갑니다. 한참 웃고 떠들며 달려가던 차는 어느덧 산막이옛길에 무사히 도착. 자가용으로 따로 온 분들과도 합류하고 예쁜 사진들 찍어둡니다. (찰칵) 선착장에서 호박엿을 먹으며 30여분 땀을 식히고 나니 유람선이 드디어 도착.
바람을 가르며 저수지를 달리는 유람선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과 뭉게구름, 산, 그리고 물을 가르고 달리는 배 위에서 좋~~다
점심밥을 먹던 중 섹스폰 연주 소리가 들리고, 고문님이 신청해 주신 '최성수의 동행'을 섹스폰 연주로 들으며 황궁의 식사가 부럽지 않은 점심을 마무리합니다.(최고)
숙소에 도착해서 신창맹씨대종회 현재와 미래에 여성회가 나아갈 방향과 중요성에 관해 운영위원장님의 강의를 들었어요. 강의를 듣고 나니 우리 후손들을 위한 복지에 여성회가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새삼 자긍심과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되었네요.
저녁 준비전, 괴산 사나이 승재대부님께서 괴산배추를 가져다 주시면서 여성회원들과 함께 잠깐 담소를 나누셨네요. 괴산배추 맛있어요. (맛나요) 밖에서 숯불을 지피고 고기를 굽기 시작. 우리 여성들이 언제 숯불에 고기를 구워봤어야죠..(모두 공주님들이셔서~) 고기가 타고 설익고 난리가 났어요. 어쩔수 없이 안 탄 고기만 쬐~끔 먹고 부회장님이 담아오신 굴이 듬뿍 들어간 배추김치와 수석부회장님이 해오신 영양밥과 감사님이 해오신 묵무침에 미친듯이 허기를 달래며 너무 맛나게 저녁식사 완료했습니다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졸음이 밀려왔지만 파자마 차림으로 뜨거운 온돌방에 앉아서 회의를 진지하게 진행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여성회가 굳건해지는 마음이었네요.
다음날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깜깜한 휴양림을 핸드폰 조명에 의지한 채 산책을 강행하였어요.
길을 잃어버릴까봐 걱정은 조금~~ 그러다 해가 떠서 광활한 휴양림이 한 눈에 펼쳐지네요..
다행히 휴양림 관계자를 만나서 길을 묻고 숙소로 안전하게 도착. 휴~~~
도착해보니 감사님이 해오신 누룽지랑 이사님이 해오신 멸치꽈리고추볶음 반찬에 아침이 거뜬하게 마무리 되네요..
숙소를 정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컴백홈~~너무나 즐겁고 추억이 가득한 괴산가을연수회였습니다.
함께 동행해주신 여성회원님들 좋은 추억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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