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맹씨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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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孟)씨는 중국 평릉(平陵: 협서성 관중도)에 연원을 둔다. 춘추시대 제(齊)나라 15대 임금인 환공의 아들 경부(慶父)의 호가 맹손(孟孫)이라서 성을 맹(盟)으로 삼았다고 한다.
신창 맹씨의 시조는 중국 전국시대의 유명한 사상가인 맹자(孟子)이다. 『신창맹씨세계(新昌孟氏世系)』에 의하면, 888년(신라 진성여왕 2) 맹자의 39세손 맹승훈(孟承訓)이 당나라 한림원 오경박사 자격으로 신라에 입국하였다고 한다.
맹자의 51세손인 맹의(孟儀)를 중시조(1세조)로 한다. 맹의는 고려 충렬왕 때 예부시랑을 거쳐 예부전서에 오르고, 고려 충선왕 때 신창백(新昌伯)에 봉해졌다.
맹의의 손자 맹희도(孟希道)가 공민왕 때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한림어사(翰林御史), 수문전 제학(修文殿提學), 한성윤(漢城尹)을 지냈고, 맹희도의 아들 맹사성(孟思誠)이 조선 세종조에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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