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총회 날 춥고 눈보라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와주신 종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날 종원님들은 봄꽃처럼 와주셨고 대종회의 발전을 바라는 한마음으로 봄향기 가득한 커다란 정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제 제17대 대종회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며, 종원님들께서 그날 보여주신 뜻과 마음과 당부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종중토지로 인한 각종 소송 문제를 마무리 짓고, 종원들의 불신과 반목을 해소하여 서로 화합하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대종회가 한 걸음 더 성장,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약한대로 종원님들의 노후와 젊은 세대들 위한 장학사업 등 복지에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바야흐로 새봄입니다.

계절이 바뀌어 새봄이 오듯이 우리대종회도 따뜻한 봄날이 오길 기대하며

봄꽃같은 종원님들의 뜻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17대 대종회를 분골쇄신의 각오로 이끌어 갈테니, 종원님들의 사심없는 격려 부탁드립니다. 또 만나뵐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4.1

                                                 신창맹씨 대종회 17대 회장 맹형기 배상